건강소식

‘2023년 구강보건의 날’
현장방문 체험 구강관리

매년 6월 9일은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이다. 첫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의 9를 숫자로 바꾼 6월 9일이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된 것이다. 안성시 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구강병 예방과 관련한 행사를 실시하고, 주민들이 구강건강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구강관리전문가가 구강관리에 취약한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법, 구강질환 예방 교육, 불소도포 등을 실시한다.
기간
2023.6.9.(금)~6.15.(목)
대상
170명(한길학교 외 3개소 아동,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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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구분 한길
학교
광덕초
병설 유치원
다함께
돌봄센터
로뎀나무
국제 대안학교
일시 6. 9(금) 6. 13(화) 6. 14(수) 6. 15(목)
내용
- 대상자별 구강질환(충치, 치주질환 등)예방 교육
- 치아모형을 이용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자일리톨 사탕 섭취
- 충치, 시린이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 실시
- 구강관리 전단지, 구강관리용품(칫솔 등) 제공
방법
구강관리전문가(치과의사, 치위생사) 직접 기관에 방문하여 교육 및 체험 운영
문의
안성시보건소 구강보건실
(031-678-5764, 5769)
수근(손목) 터널 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에 대하여
해당 병 이름은 생소할 수도 있는데, 손목 부분에 있는 수근관(손목 터널) 내에서 손으로 들어가는 신경(정중 신경, Median nerve)이 횡수근 인대에 의하여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지연성 정중 신경 마비를 의미합니다. 어깨와 손목 신체 부위인 상지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신경 압박 질환입니다.
해당 증후군이 발생하는 대부분 원인은 특발성입니다. 특발성의 의미는 정확한 원인이나 유발 인자는 발견되지 않음을 뜻합니다. 즉 손목 터널 증후군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주요 원인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원인은 손목(수근관) 내부의 해부학적 구조의 변화로 인한 손목 골절 및 부정 유합(뼈가 제 위치에 붙지 않은 상태)입니다. 두 번째 원인은 혈관 질환, 신경 세포 질환을 야기하는 전신 질환, 당뇨, 알코올 중독,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이 있습니다. 세 번째 원인은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손목의 반복적인 운동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해당 증후군 흔히 발생하는 연령대는 30~60세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으며, 여자가 남자보다 5배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정중 신경 분포 부위(제1, 2, 3 수지 및 제 4 수지의 1/2)에 이상 감각이나 감각 감소, 무감각 등이 있습니다. 특히 손을 꽉 쥐거나 사용할 때 증상이 악화됩니다.
증상이 발현 시, 환자는 손목을 잘 쓰지 못하며, 손가락의 부종감을 호소합니다. 종종 잠을 자다가 손이 타는 듯한 통증과 무감각을 느껴 잠에서 깼다고 말씀하시는 여자 환자들도 계십니다. 만약 손이 타는 듯한 통증과 무감각을 느껴 손을 털거나 움직이면 통증이 가라앉는 증세가 반복되면, 일단 수근관(손목 터널) 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해당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검사는 근전도입니다. 병의 주요 치료 방법은 첫 번 째, 손에 부목 고정을 하며, 두 번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 같은 경구 약제를 투여합니다. 그 외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를 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횡수근 인대를 절개함으로 압박되는 정중 신경을 박리하는 수술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아서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진료과장(1정형외과)
박중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