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과대학교가 지난 1월 두원공과대학교 철산학술정보관 컨벤션홀에서 ‘제10대 임해규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성열 이사장을 비롯해 학생대표, 교직원 등 구성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임해규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학사를 취득하고, 같은 대학에서 교육학 석·박사(평생교육전공)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제17대·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교육위원회 활동을 계속하였으며 한국교육개발원 자문위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문위원,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초빙교수, 경기도 과학기술진흥원 이사 그리고 경기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두원공과대학교 르네상스’를 취임 슬로건으로 발표한 임해규 총장은 취임식에서 직접 SWOT 분석을 통해 학교의 방향을 제시하며 ▲두원 르네상스 TFT ▲재정지원사업 유치TFT ▲행정 효율화 TFT ▲학생주도 문화 육성 TFT ▲국제화 TFT 구성 등 5개 TF팀의 구성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두원공과대학교 대학평의원회 의장, 노동조합 두원교수회 위원장, 두원공대교수노조 위원장, 전국교수노조 두원공대지회장, 직원협의회 회장이 각 단체를 대표하여 한 명씩 직접 단상에 올라 신임 총장에게 새로운 각오와 당부 그리고 축하 인사를 전하는 순서를 통해서 임해규 총장의 ‘소통과 화합’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임해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이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대한 지성의 도전 장소이자 나누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이 만족하고 두원공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 학생들이 원하는 변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비판 정신, 창의성, 열정적 도전정신을 존중하는 문화를 통해 교직원의 참여와 협의를 통해 변화와 소통에 앞장서는 총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 총장은 취임사를 마친 후 즉석에서 학생 및 교직원의 자유로운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여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안 되면 이유를 찾는 것보다 가능성을 찾는 방향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