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사이드

유소년에서 어르신까지,
모두를 위한 안성시체육회
백낙인 신임 회장

안성시체육회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이를 관리 및 감독하는 단체다.
지난 2022년 12월, 백낙인 회장이 선출되며 민선2기 안성시체육회의 시대가 도래했다.
3년 전 전국지자체 체육회장 선출이 관선에서 민선 체제로 바뀌었지만
제도적인 측면에서 정확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시작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대해 백낙인 신임 회장은 안성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말로 하는 행정이 아닌
실천하는 행정을 통해 진정한 체육인의 자세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성시 체육회
백낙인 신임 회장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민선 2기에 대한 체육인들의 기대감과 발전 가능성을 안고 당선되었습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체육인들에게 열심히 봉사하고, 세밀하게 행정을 꾸려나가 자립도 높은 안성시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령층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기회 제공
현대사회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만큼 다양해진 스포츠 이용 연령대에 맞게 민선 2기 안성시체육회는 실버 스포츠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육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60~80대분들이 모여 즐기는 실버 스포츠처럼, 나이가 있는 분들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선수부터 취미까지 유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진로 상담 센터를 구축해 직업과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계획 중입니다.”
또한 안성시체육회는 체육 소외 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참여에 형평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시내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만 외곽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체육과 관련 정보를 접하기 쉽지 않습니다. 단순한 운동 시설 및 기구 증설이 아니라 어떤 시설물을 어느 곳에 설치하는지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동떨어진 동네 공원보다는 평소 자주 가시는 경로당 옆처럼 접근성이 좋은 곳에 쉬운 기구를 설치하면 효과가 더 높아지겠지요. 재활 목적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선수 유출 막고
인재 양성 지원해야
엘리트 체육이란 재능이 있는 유망주들을 발굴하여 초·중·고·대학 과정에서 전문가의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선수로 양성하는 체육을 말한다. 백낙인 회장은 안성시 엘리트 체육 선수들의 유출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구체적인 방안도 언급했다.
“안성시에 테니스, 정구, 볼링,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엘리트 선수들이 많은데 대부분의 선수들이 진학 시 관외로 벗어나고 있습니다. 학교·교육청·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선수들이 관내에서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스포츠 특성화 학교를 지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관내 시설에서 양질의 관리를 받으며 성장할 수 있다면 안성시에서 배출하는 선수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성시민들의
건강한 체육생활을 위해
“안성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비롯해 전문 체육인들을 양성해내고 진출을 돕는 것이 안성시체육회의 목적입니다. 아직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금도 진행되는 것이 많은데, 하루 빨리 이런 부분들을 정립하고 여건을 갖춰 운영하겠습니다. 모든 안성시 체육인들이 동등한 혜택을 정확하게 받을 수 있도록 투명하고 질 높은 스포츠 행정을 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