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소식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다!
달라진 코로나19 방역·의료
대응방안을 알아두자

잠시나마 주춤했었던 코로나19.
하지만 지난 7월 중순부터 확진자 수가 매주 더블링(지난주 대비 2배 이상 증가)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제 국가방역이 아닌 개인의 책임방역 정책이 시행되고 있기에 개인방역과 대응방안을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
현재 시행 중인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다시 한번 짚어보자.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
확진자 본인
확진판정 자가진단 키트 양성

보건소 PCR 검사 혹은 병원 신속 항원 검사
* 양성판정 시 자가격리
격리 의무 기간 확진 판정 후 7일(자정까지)
격리 해제 별도 통보 없음
밀접접촉자(동거인, 가족 등)
수동감시체계 격리의무 없이 스스로 상황 체크
방역당국 권장
(의무사항 아님)
접촉 후 3일 이내 PCR 검사
접촉 후 7일 뒤 신속항원검사
코로나19 감염 시
지원 정책
병원진료비 자가 부담
약제비 자가 부담
생활지원금 1인 가구: 10만 원
2인 이상 가구: 15만 원
※ 생활지원금 지급 조건: 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병원 신속 항원 검사 비용 자부담(약 5천 원, 건강보험 적용)
코로나19 재감염과 증상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 항체가 생성되어 재감염 될 확률은 낮다. 다만 기존에 감염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다른 종류의 변이바이러스라면 재감염이 될 수 있다. 현재 변이바이러스가 새롭게 유행하고 있는 만큼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변이바이러스를 포함한 코로나19 증상으로는 기침, 발열, 인후통, 두통, 설사 등이 대표적이다. 발열을 시작으로 증상이 나타나며 어린이의 경우 39~40도의 고열이 약 24~72시간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해열제를 먹었을 때 약 1도 정도 떨어지는 듯하다 다시 고열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성분이 다른 해열제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격리 해제가 되었다고 해서 완치가 된 것은 아니다. 최소 일주일에서 약 3개월까지 코로나19의 후유증이 지속될 수도 있다. 격리 해제 이후 단백질, 수분 섭취 등에 신경을 써야 하며, 증상이 악화된다면 병원에 꼭 방문을 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져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더욱 높으니 건강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호스피스 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사람에게 가장 외롭고 두렵고 힘든 시기가 언제일까요? 다양한 대답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누구든 ‘죽음을 앞둔 시간’이라는 대답을 빼긴 어려울 듯합니다. 몇 달 혹은 몇 주 후에 이 세상과 이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이제 모든 게 끝났으니 일상에서 완전히 손을 놓고, 날카로운 통증과 차가운 절망으로 남은 시간을 채워야 할까요? 이 물음에 ‘아닙니다. 남은 삶도 소중한 시간입니다. 죽음 앞에 선 당신도 소중한 사람입니다’라고 감히 답을 드리고자 그들과 끝까지 함께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호스피스 센터입니다.
호스피스 센터에 입원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말기 암 환자입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는 자신만의 길고 고단했던 삶의 여정이 있지요. 호스피스 센터는 이분들의 길고 고단했던 비행을 잘 마무리하고 활주로에 부드럽게 착륙하게 해드리는 곳입니다. 호스피스 센터의 목적은 결국 이 부드러운 착륙을 통해 ‘말기 암 환자에게 정리할 기회를, 사랑할 기회를, 용서할 기회를 드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분들께 이런 기회를 좀 더 온전히 드릴 수 있을까요?
우선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워야합니다. 암에 의한 통증은 암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알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라고 합니다. 호스피스 센터는 가장 강력한 진통제를 가장 빠르게 투여하는 데에 특화 된 곳입니다. 통계적으로 호스피스 센터에서는 말기 암 환자의 통증을 90% 이상 확실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 외에 다른 말기 증상들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겠지요. 섬망, 호흡곤란, 발열, 출혈, 식이저하, 구토 등 다양한 말기 증상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말기환자에 경험이 많은 호스피스 팀이 해당 증상에 대한 적절한 처치를 하게 되고 환자를 편하게 해드립니다. 또한 호스피스는 환자의 육체적인 문제 뿐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나 영적인 문제에도 초점을 맞춥니다. 예를 들어 죽음 이후의 문제에 대해 환자가 불안해한다면 환자가 편하게 생각하는 종교의 성직자가 주도하여 그 환자의 문제를 케어하고 의사, 간호사, 복지사, 봉사자가 이를 보조하게 됩니다.
이렇듯 호스피스 센터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말기 환자들의 삶을 밝고 따뜻하게 해드리기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다. 저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 호스피스 센터를 비롯한 전국의 호스피스 센터에서는 죽음이라는 극복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마지막까지 소중한 삶을 살게 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
가정의학과 진료과장
정인욱